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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신부님 본당 사목 목표 입니다.

 

2010년도 본당 사목 목표

 

본당 주임 : 이창준 미카엘 신부

"말씀을 선포하는 공동체, 성사를 거행하는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교회 공동체는 '말씀을 선포하는 공동체', '성사를 거행하는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주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예언직, 사제직, 왕직의 소명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모습이자, 하느님 백성의 여정입니다.

이와 같은 본당 사목목표를 이루기 위해 2010년도에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사목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로 합니다.

1. 성 예로니모는 "성서를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신자들이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고 사랑하고 만날 수 있도록 하느님의 계시의 원천인 성서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도록 합니다. 하느님 말씀에서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님을 만남으로써 우리 자신부터 복음화시키고, 세상에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내적 영성을 강화하도록 합니다.

2. 성사와 전례및 기도 생활은 우리가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의 보고이자 통로입니다. 모든 신자는 주일미사는 물론, 가능한 한 자주 매일미사 참례를 함으로써 말씀과 성찬의 식탁에서 영적인 양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고백성사를 자주(적어도 두 달에 한번씩) 봄으로써 충만한 성령과 함께 이웃과의 일치 안에서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자비의 기도 모임과 성시간, 성지순례 등의 기도와 각종 신심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영적인 성장과 함께 신앙 안에서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합니다.

3.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체험하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봉사하러 오신 예수님"처럼, 이웃에 봉사할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게 되어 주님의 복음을 더 힘 있게, 더 효과적으로 선포하게 됩니다.

4. 구역, 반모임을 더욱 활성화하여, 하느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친교와 나눔의 소공동체가 모인 본당 공동체가 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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